▲ 사진제공 - 서부소방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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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승용차가 연석과 가드레일을 받고 화재가 나는 사고가 빚어졌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쯤 새별오름 동쪽 약 0.9Km 인근 평화로에서 차량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 등은 운전자 이모(24.여)씨의 사고 차량 엑센트가 연석에 충돌한 후 가드레일과 다시 부딪친 것으로 진술했다. 

엑센트 차량이 충격으로 화재가 나자 평화로 사고 구역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소화기 4대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화재는 오후 2시42분쯤 완진 됐고, 소방당국 등의 현장조사 결과 신고자의 진술과 같은 순서의 차량 충격으로 화재가 빚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 

사고차량 운전자 이씨는 찰과상과 요통 등의 증상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다. 엑센트 차량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차량화재로 25명의 인력과 8대의 장비를 현장 동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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