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원의 악기지도역량을 강화하고 악기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해 2019년 30개의 악기동아리를 공모・선정해 지원했다.

제주도내 교직원으로 구성된 파하마색소폰앙상블(회장 고광옥)은 2019년 도교육청과 메세나 지원을 받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2019 색소폰 선율과 함께하는 행복나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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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에는 제주시 소재 요양시설인 사라의 집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을 전달했다. 대금 연주 △태평가 △느영나영 △아리랑을 이어서 △광화문 연가 △창 밖을 보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석별의 정 등의 색소폰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12월 21일에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초정해 색소폰 연주와 함께 만찬의 시간을 마련했다. 교직에 있는 회원들의 전문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파하마색소폰앙상블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교육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수혜대상을 학생까지 확대해 연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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