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에 월동채소류 등 밭작물 전담 유통지원단 신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은 내년 1월 1일자로 품목별 전문성 강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 지원을 위해 농업경제사업 부문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기존 포괄적 업무 혼재로 전문성 확보가 힘들었던 월동채소류 등 밭작물의 유통지원 강화를 위해 『제주유통지원단』을 신설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제주유통지원단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준비 중인 「제주 월동채소 생산․유통혁신 기본계획」에 발맞춰 설립된 조직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배치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월동채소를 비롯한 제주 밭작물의 수급조절 및 유통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변대근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금차 조직개편으로 감귤 뿐만 아니라 제주 밭작물에 대해서도 판매농협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향후 행정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유통지원단을 제주 밭작물의 파종부터 생산, 수급조절, 판매까지 담당하는 종합 유통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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