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소규모 위생업소 32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경영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충상담실 운영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위생업소 고충 상담실'은 음식점, 미용실 등 공중·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투입을 통한 ▲업소별 현장진단 및 경영 애로사항 청취 ▲2~3차 방문을 통한 매장관리, 메뉴개발 등 경영개선 컨설팅 ▲분야별 맞춤 경영 활성화 교육 및 경영환경 개선 지원 등 위생업소의 경영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업소에 대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22개소(68.8%)에서 영업부진 및 매출하락의 고충이 있었으며, 매출증진 및 경영 활성화 방안 25%(8개소), 자금 확보방안 6.2%(2개소)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시는 찾아가는 현장 고충상담실 운영 22개소, 집단 맞춤형 경영활성화 상담 10개소에 대해 총 46회 운영했으며, 96.9% 만족도를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0년도에도 시민중심의 고충상담실 운영으로 경영 활성화 및 위생업소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서귀포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