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사업 집행실적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업무에 특화된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전년도에 시행한 공간정보 사업(총 771건)에 대한 집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제주자치도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공간정보사업 집행실적 평가는 국가공간정보기본법 제7조에 따라 지자체의 사업계획에 따른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환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지난해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 및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행정업무 시스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7년엔 GIS 기술을 일반 행정업무에 적용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지난해엔 국가 GIS 사업에 DB를 구축하면서 GNSS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을 이뤄냈다.

특히 GNSS로 IoT 기반 데이터를 수집해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를 구현해 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인프라 공공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도시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제35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대통령상,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등의 성적을 받아냈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내년에도 융복합 시대에 걸맞게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공간정보와 ICT 정보기술로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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