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광장 전경. ©Newsjeju
▲ 1호광장 전경. ©Newsjeju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사람중심 1호광장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됐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0년 간판개선사업으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한 결과 서귀포시를 포함해 전국 29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귀포시는 2018년, 2019년, 2020년 3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5억 4000만원(국비 50%)을 투입해 1호광장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 280여 개소를 주민참여 및 협력을 통해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90여 개소로 정비해 광장의 공공적 가치 회복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에 간판개선 사업구간 상가주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회 구성 및 설명회를 개최를 통해 건물·업소별로 어울리는 간판개선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3월 간판개선 디자인 도안 및 제작설치 발주해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서귀포시가 추진한 간판개선사업은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 9개노선 5.75㎞ 구간에 1,009개소의 간판을 정비했으며, 2019년도에는 중정로 91번길(매일올레시장입구~티월드) 일대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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