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부터 22일까지, 어선자동조타기 등 9개 기종 지원

서귀포시는 어업능률 향상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는 10억을 투자해 연근해어선 250척에 대해 지원 기종 구입금액의 60%를 보조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기종으로는 어선자동조타기와 연·근해어선 자동투양묘기, 자동양망(승)기, 채낚기양승기, 채낚기자동릴, 어선용전자장비, 근해어선 조수기와 올해 처음 추진되는 멸치 자동집어등 및 누설전류차폐기 등 9개 기종이다.

특히, 주광성 어종인 멸치를 효율적으로 집어 할 수 있는 멸치 자동 집어등과 어선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 화재 예방시설인 누설전류 차폐기 지원을 통해 어선의 인력절감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과 선령이 오래된 어선, 소형어선 등을 우선순의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어선자동화시설은 선원의 고령화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노동력 절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능률 향상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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