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태 제주해경청장 ©Newsjeju
▲ 여인태 제주해경청장 ©Newsjeju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주도 제주바다를 무한히 사랑하고 제주도민이 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여인태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제주 바다에서부터 우뚝 솟아오르는 태양과 뱃고동 소리로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바다가족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2018년 8월에 부임해 1200명의 제주해양경찰과 함께 2019년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고,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발맞춰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지역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그에 맞춰 제주해경청에서는 지난 해 ▲제주해역에 맞는 해양정보지도를 만들어 사고 대응력 향상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新 전술 개발로 중국어선 조업질서 확립 ▲현장 출동시간 단축으로 현장중심의 구조체계 구축 ▲민간 해양구조 활성화 ▲순찰형 해상구조대 운영으로 연안 안전관리체계를 강화 ▲해안·수중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등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20년 새해를 출발하는 이 시점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만족을 했는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올해도 지난 해에 추진했던 업무에 대해 하나 하나 챙기면서 해양경찰이 추진하는 「<미션>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에 맞춰 ▲더 전략적인 해양경비 ▲더 유능한 해양안전관리 ▲더 정의로운 해양치안 ▲더 적극적인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해양경찰로 발 돋음 하는데 도민과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라동에는 제주해경청사가 있습니다. 이곳은 도민들과 소통하는 곳입니다. 청사 내 공원 조성, 해양안전 체험관, 해경 자료실이 만들어져 있으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제주해경이 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에도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여 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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