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거주 긴급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최대 15일까지 지원

제주시에서는 장애인 24시 긴급돌봄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부모회(회장 박영재) 부설 제주시 장애인 전환서비스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장애인 24시 긴급돌봄 사업은 장애인 보호자들이 입원, 경조사 발생, 긴급 출타 등의 갑작스러운 부재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으로 ▲장애인 보호자의 병원 입원․진료는 최대 15일 ▲보호자의 출산은  최대 15일 ▲보호자의 직계존비속 경조사 및 간병은 최대 5일 ▲기타 운영위원회가 인정하는 사유 최대 15일이며 연간 30일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은 평일기준으로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다.

이용료는 식대 포함해 1일 ▲평일 주간 1만 원, 야간 2만 원 ▲주말(주간) 1만 5000원, (야간) 2만 5000원 ▲평일(주간+야간) 3만 원 ▲주말(주간+야간) 4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 요금의 50%를 감액하고, 차상위 계층은 이용료의 40%를 감액하고 있다.

제주시 장애인 전환서비스지원센터는 제주시에서는 (사)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부모회(회장 박영재)에 `21년 5월까지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인력은 총 9명(센터장 1, 사무직 1, 사회복지사 6, 조리사 1명)이다.

이용에 따른 신청·접수는 제주시 장애인 전환서비스지원센터 064-702-1370, 1371(팩스 064-702-1372)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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