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자신이 가르치는 여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제주대 교수가 지난 6일자로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7일 경찰과 제주대학교 등에 따르면 A교수(61. 남)는 지난해 10월30일 밤 제주시내 모 노래주점에서 제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 여성은 신고에 나섰고, 경찰은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교수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11월6일 경찰에서 사건을 통보받은 제주대학교 측은 당일 A교수의 학과장 자리를 면직처리 했다. 또 11월11일자로 수업배제 조치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해당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인권센터는 현재도 조사를 진행 중으로 2개월 이내 통보절차가 있어 이달 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는 올해 1월초 A씨에 대해 교수직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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