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북토리(Booktory) 주제‘가족’

탐라도서관은 1월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으로〈딸에 대하여〉의 저자 김혜진 작가의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은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흥미로운 주제의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1월의 테마는 ‘가족’으로 주제와 관련한 책 15권을 도서관에 전시 및 비치 중이며, 소개한 도서는 어린이자료실 및 문헌정보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

북토크는 오는 18일 오후 2시에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전화(064-728-8373)를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혜진 작가는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2013년 <중앙역>으로 중앙장편문학상을, 2017년 <딸에 대하여>로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딸에 대하여>는 젊은 딸과 그의 동성 연인, 그들을 둘러싼 세상을 엄마의 시선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 북토크를 통해 작가가 말하는 소설의 시발점인‘타인을 정말 이해할 수 있을까?’물음과 작가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한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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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1월 북토리.©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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