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사랑나눔 지원창구는 오는 23일까지 18일간 읍·면·동 주민센터 및 주민복지과에서 운영되며, 개인·기관·단체들로부터 후원물품을 접수받아 어려운 이웃분들께 지원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39개소에 1583만원 가량의 지역상품권을 전달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차상위계층 약 1,450가구에 1억 4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 공직자들도 어려운 이웃 위문을 추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웃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며, 특히 녹색환경과에서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수령분 약 68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서귀포시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2020년 시정 운영기조를 시민중심, 현장중심, 민생중심으로 삼으며 설명절에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서귀포시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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