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과 민간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공공근로사업에 총사업비 38억을 투입해 연인원 6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38억은 복권기금 23억과 자체예산 15억으로 편성했다.

이에 시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저소득층 사업은 상하반기로 추진돼 36개부서.117개사업에 466명을 자체예산으로 운영되는 확대사업은 개별부서 채용일정에 맞춰 29개부서.81개사업에 161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자에 대해 우선 선발한다.

주요 채용분야로는 ▲시설물관리 37명 ▲사회복지 및 보건 56명 ▲공공서비스지원 57명 ▲환경정비 465명 ▲실태조사 등 기타사업 12명 등이다.

선발방식은 기존 상하반기 일괄모집 ‧ 배치에 따른 원거리 근무지 발령 등 참여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신청자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역, 근무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별 수시 모집으로 전환하는 등 사업 운영 방식이 개선됐다.

각 사업별 모집시기, 모집인원, 사업내용 등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 seogwipo.go.kr)‘일반공고’ 및 사업부서(해당부서 및 읍면동) 문의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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