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제주시 갑)는 제주도 내 오일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지난 4일엔 한림 오일장을, 7일엔 제주시오일장을 방문해 과일가게 등을 돌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상인들의 걱정은 대부분이 경제였다. 정쟁에만 신경 쓰지 말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오일장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상인들이 "경제가 어려운데도 현 정치인들은 전혀 피부로 느끼지 못하며 경제 상황이 좋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현 국회의원들이 평상시엔 서민경제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선거 때만 되면 마치 이것저것 전부 해결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서민들의 아픔을 헤아려 주는 일머리를 아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경실 예비후보는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제주대학교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생활 4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문화국장과 제주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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