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 13일부터 23일까지 중점단속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원산지표시 위반여부 단속에 나선다. ©Newsjeju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원산지표시 위반여부 단속에 나선다. ©Newsjeju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수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중점단속 품목은 굴비와 돔류(옥돔), 활방어, 우렁쉥이, 냉장명태, 활가리비 등의 수산물이다.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 중 명태, 조기, 옥돔, 문어, 오징어 등 명절 제수용과 멸치,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도 점검 대상이다.

제주지원은 대형마트와 제수용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활방어나,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는 수입산과 국내산과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유전자 분석 등의 과학적 식별법을 활용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강력히 가려 낼 방침이다.

김수훈 제주지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께서도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엔 1899-2112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인 '수산물원산지표시'를 등록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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