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분리배출 생활화로 폐기물 발생 억제

서귀포시는 2020년도 생활환경분야에 412억원을 투입해 ‘자원순환사회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민간주도의 ‘재활용율 제고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조성’ 및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및 직접처리시스템 확대’, ‘동복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준공에 따른 운반체계 구축’등 총 412억원(복권기금 등 국비 76억원, 지방비 336억원)을 투입하며,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민․관 협업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 생활폐기물 감량 및 분리배출 강화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업장폐기물 감량 △재활용율 제고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조성 등이다.

효율적․경제적인 쓰레기 처리 정책 추진을 위해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및 직접 처리시스템 확대 △영농폐기물 효율적 수거․보관체계 구축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기(감량기) 보급사업 추진 등이다.

이어 동복 광역시설과 연계한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동복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본격가동에 따른 운반체계 구축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매립장 반입통제 강화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재활용품처리시설 안정적 운영 도모 △야적된 가연성 압축쓰레기의 효율적 처리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 맞춤형 생활폐기물 배출장소인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20개소를 설치하는데 14억원을 투입하고 농촌폐비닐 처리 지원사업에 5억원, 집하장 설치에 1.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생활쓰레기 수거․운반․처리 및 인력 운영을 위해 분야별로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구축에 76억원 △매립장 및 소각장 관리에 58억원 △폐기물 자원순환관리에 27억원 △생활환경취약지구 개선에 75억원 △읍면환경시설관리에 4.6억원 △생활쓰레기의 적기처리를 위한 환경미화원, 청소차운전원 운영 예산 등에 1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서귀포시가 사람, 자원, 경제가 하나가 되는 자원순환사회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자원 재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맞춤형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로 자원순환사회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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