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겨울 제주에서만 즐기는 이색 체험 운영
파도소리와 함께 반짝이는 별을 보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화려한 일루션 마술쇼가 펼쳐지는 ‘매지컬 판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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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별자리 관측'.©Newsjeju

제주신라호텔이 제주 서귀포 등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보이는 별인 '노인성'을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성'은 예로부터 무병장수와 태평성대를 상징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적으로 '노인성'에 제를 지낼 만큼 의미 있는 별이었으며, 이를 보면 나라에 보고를 해야 할 정도로 상서로운 일로 여겨졌다.

특히나 노인성은 고도가 낮아 국내에서는 제주도 한라산 이남 등에서만 볼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인 1~3월 밤에 잘 관측할 수 있다. 노인성은 서양에서는 ‘카노푸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시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밝은 별이다.

이에 따라 제주신라호텔은 레저전문가(G.A.O, 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노인성'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쉬리벤치‘ 인근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은 호텔 건물에서 떨어진 조용한 곳에서 진행돼 별을 관측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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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마술쇼 '매지컬 판타지아'.©Newsjeju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별빛만큼 신비로운 화려한 일루션 마술쇼 ‘매지컬 판타지아’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매지컬 판타지아'를 통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일루션 마술(화려한 연출로 관객이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마술)을 오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7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화려한 일루션 마술쇼에서는 사라졌던 배우가 순식간에 다시 나타나거나 몸이 묶인 마술사가 탈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새해를 맞이해 소원을 이뤄주는 특별한 마술도 준비했다. 마술쇼 입장 전, 입구에 마련된 엽서에 2020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픈 일들을 간단히 적어 봉투에 넣은 후 입장하면서 공연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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