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팀 대상으로 8개월간 인큐베이팅 거쳐 최종 6개팀 선정

▲ JDC의 낭그늘 2기 부트캠프. ©Newsjeju
▲ JDC의 낭그늘 2기 부트캠프.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의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낭그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으며 본 궤도에 올랐다. 

JDC는 지난 9일과 10일에 이틀간 JDC 낭그늘 2기 인큐베이팅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낭그늘'은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제주형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이번 부트캠프 참가팀들은 가설사고를 통한 문제 발견 및 해결 교육, 프로젝트 피어리뷰(peer review / 동료평가), 네트워킹, 제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투어와 체험 등 제주 혁신 기업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낭그늘 2기에 선발된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12개 팀은 ▲남의집 ▲대양정보 ▲도로시 ▲아이즈랩 ▲어플라이 ▲위대한상사 ▲이빛컴퍼니 ▲주신글로벌테크 ▲첫경험충전소 ▲체크잇 ▲카카오패밀리 ▲파란공장이다.

JDC는 이들 12개 팀에 1월부터 약 두 달 반 동안 프로젝트 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 12개 팀은 전문가 전담 코칭 및 멘토링,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인큐베이팅 진행을 통해 제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JDC는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최종 심사 후 선발되는 6팀을 대상으로 평균 5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8개월 동안 낭그늘 독립 사무실과 사업화 자금, 전담코치의 밀착 코칭, 핵심 분야 비즈니스 성장 모듈, 네트워킹 및 임팩트투자 유치 기회 등 JDC 낭그늘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 혜택을 지원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낭그늘 2기 인큐베이팅이 부트캠프를 통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며 “청년, 환경, 농업 등 제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모델을 갖는 소셜벤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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