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교과서, 학생문집 발간. ©Newsjeju
▲ 마을교과서, 학생문집 발간. ©Newsjeju

무릉중학교(교장 김희선)는 2019년 학생들의 만들어낸 문집 ‘다시 날아오르는 나비처럼’과 ‘서육개리 마을교과서’를 출간했다.

'서육개리 마을 교과서'는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프로그램인 ‘마을탐방’수업(교사 최병훈 지도)과 국어수업(교사 황문희 지도)을 융합해 만들어진 것이다. ‘마을탐방’수업에서는 마을의 지리, 역사, 인물, 유적‧유물 등에 대해 조사하고, 마을탐방을 진행했다. 국어시간에는 마을 어른 인터뷰하기, 제주어 시 쓰기, 제주어 광고 만들기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 문집 '다시 날아오르는 나비처럼'은 투정 섞인 아이들의 목소리들을 다독이는 국어교사와 우여곡절 끝에 써낸 자기 글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 사이에서 비집고 나타난 문집이다. 전교생 40명도 채 안 되는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국어 수업 시간에 써 내려간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무릉중의 학생 문집과 마을교과서 편찬은 학생들은 자신과 마을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거듭나게 했다. 또한 학교는 마을 안으로 걸어 들어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28일에는 한라중 문예창작반, 서귀포중 문예창작동아리반, 한림고 책쓰기동아리반과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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