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 증진 및 소통 능력 신장 기대
1월 17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가 오는 17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Newsjeju
▲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가 오는 17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Newsjeju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 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혜진), 제주토론교육연구소(소장 김수자)에서 공동 주관하는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가 오는 17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토론 아카데미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 현상에 대한 논리적․비판적․창의적인 사고 증진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 기본과정(2개반․55명), 중등 심화과정(1개반․24명), 고등 과정(1개반․10명)으로 총 4개반․89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에는 토론의 원리와 방법, 논증구조로 자기소개하기, 판정실습 등 다양한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해야한다’,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해야한다’, ‘인터넷 댓글 실명제로 전환해야한다’라는 세 개의 논제를 가지고 토론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토론기법을 배우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 및 각 반의 우수 토론자들의 대표 토론대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도 있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신장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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