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도의회 대정읍지역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한 양병우 전 읍장

▲ 양병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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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63) 전 대정읍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주도의회 보궐선거 대정읍지역의 출마를 공식화했다. 

13일 양병우 예비후보는 "오늘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거쳤다"며 "대정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해결책을 찾는 마음가짐과 지혜를 가진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정은 영어교육도시 편입으로 급격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정지역의 경제를 지탱하던 마늘가격 폭락으로 농심은 타들어가고 있다. 

양병우 예비후보는 "저는 대정읍장,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 제주악취관리센터 운영국장, 4.3사업소 팀장 등 실무를 몸으로 겪어온 경험이 풍부하다"며 "저의 경함으로 제주도정은 물론 지역 발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의 청소년, 청년, 장년, 노인세대를 아우르고 원주민과 이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 한다"면서 "참일꾼으로 지역을 대변하고 지역의 큰 일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현안문제에 대해서는 ①마늘 등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마련 ②영어교육도시와 모슬포시내 연결도로 정비 ③알뜨르비행장 지역발전을 위한 환원 ④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완성 ⑤축산악취 및 악취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마련 등 정책을 내걸었다. 

한편 양병우 예비후보는 1958년생으로 제주국제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 대정읍장과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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