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중소기업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중장년 근로자의 일자리지원 정책 확대의 일환으로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중장년 근로자를 고용한 도내 중소기업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보조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월 최대 30만원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숙소 임차료의 60% 또는 주택보조금의 80%, 1인당 월최대 30만 원/2년간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만40세~65세 미만 중장년 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매월 임금의 일부로 주택수당을 지원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도내 중소기업으로, 벤처기업이나 지식서비스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해당 할 경우 5인 미만 기업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근로자는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신청서를 방문제출 해야 한다.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으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및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신설함으로써 중장년에게도 청년과 동일하게 △주거, △목돈마련, △취업지원의 3종 세트를 완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회의 중축인 중장년들의 안정적인 사회활동과 고용창출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정책 발굴로 도내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고용창출 장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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