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구자헌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제주시 갑)가 제주 4·3 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 헌화를 분향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 북촌 너븐숭이 4·3 위령성지에서 열린 '제71주년 제주 4·3 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예비후보는 "제주의 낡은 정치를 허물고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더 이상 원희룡 지사의 도정에 무조건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정치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도정이 마비된 상태에 처한 제주도민들의 위로감을 해소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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