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제주 영평동 인근 도로에 쌓인 눈 ©Newsjeju
▲ 14일 제주 영평동 인근 도로에 쌓인 눈 ©Newsjeju

14일 오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별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중산간 지역은 눈이 쌓인 곳이 있어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으로 1100도로(어승생입구~자연휴양림) 구간은 적설량 5cm에 결빙 1cm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주행해야 한다.

5.16도로(첨단로~수악교) 구간 역시 적설량 5cm에 결빙 2cm로 대형과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된다.

남조로와 비자림로 전 구간은 적설량 3cm를 기록, 대형차량은 정상 주행이 가능하지만 소형차량은 체인 주행이 필수다. 

그 밖의 모든 지역은 정상적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14일)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한라산과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산록도로 등)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는 제주 1.2mm, 유수암 2.0mm, 새별오름 2.0mm,서귀포 5.1mm, 중문 9.5mm, 신례 7.0mm, 성산 3.9mm, 표선 5.0mm, 금악 3.0mm, 성판악 6.0mm, 진달래밭 8.5mm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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