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10명)과 1월 23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점검

서귀포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선물용·제수용품 등 축산물에 대한 부정·불량 유통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10명)과 함께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취급업소 3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등 표시기준 준수여부,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이력번호 표시 등으로 위반 확인 시 축산물이력제 위반사실 공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한 집단급식소 등의 이력번호 공개 제도는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집중 홍보 및 계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들이 원산지 및 이력번호 표시 등 축산물 위생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제주산 축산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한편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는 식육포장처리업(32), 축산물판매업(191), 식육즉석판매가공업(62) 등 300여 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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