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업소도 증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음식점·미용업 등 위생업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2019년도 공중·식품위생업소 신규영업 및 폐업 등 증감 여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일반음식점(497개소), 휴게음식점(320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107개소), 미용업(111개소) 등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세탁업(11개소)과 건강기능식품판매업(40개소), 유흥·단란주점(6개소)은 감소했다.

업종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은 330㎡이상 대형 업소가 37개소 증가한 반면, 100㎡미만 소규모 체인점 형태의 음식점과 커피숍은 1317개소가 창업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후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네일(손·발톱), 피부관리 등 미용업은 200개소, 간편식 요리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 160개가 신규 개업해 영업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영업부진 등의 사유로 ▲1806개의 위생업소 폐업 ▲1725개소는 변경신고 ▲2796개소는 지위승계 ▲2863개소가 신규 영업신고를 했다.이에 따른 처리 건수는 9748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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