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서 드러난 지적에 대해 수정·보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화역사공원의 상·하수도 원단위 변경 적용 등에 관련한 보도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며, '상·하수도 종합개선대책(안)'의 상수 증가량 2500톤은 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의 방침에 따라 원단위를 변경 적용해 산출한 개선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JDC는 "향후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해 해당내용을 반영한 후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역사공원은 1단계 개장 이후 워터파크 등의 시설 운영 미숙으로 지난 2018년 8월께 오수가 월류하는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제주자치도와 JDC에선 워터파크에 대한 중수처리시설을 설치(2019년 4월) 했으며, 상·하수도 종합개선대책을 수립(2019년 6월)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 기반시설 중앙관제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지난해 다시 오수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JDC 관계자는 "관련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면서 시설 개선을 통해 오수 월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오수 유량조정조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JDC는 신화역사공원 사업계획 변경 등을 위한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 시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이행 등 관계법령(제주특별법, 환경영향평가법 등)을 엄격히 준수해 절차를 이행해 오고 있다면서, 상·하수도 원단위 역시 관계법령(하수도법, 제주특별자치도 하수도사용조례 등)에 의거 적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JDC는 향후 제주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신화역사공원의 조성사업을 적법하게 추진하고,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 등 제주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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