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사건 현장 사진
월평동 사건 현장 사진

지난해 12월 제주시 월평동에서 이웃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여성이 재판대에 오르게 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살임혐의로 구속된 A씨(51. 여)를 최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16일~17일 사이 이웃주민인 B씨(59. 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현장에 남겨진 흔적 등을 토대로 범인을 특정한 경찰은, A씨의 위치추적을 진행, 지난해 12월17일 저녁 7시30분쯤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숨진 B씨에 대한 부검에 나서 흉기에 찔러 숨졌다는 내용의 사망원인과 범행 추정 흉기에서 A씨의 DNA 검출 여부 등을 밝혀낸 바 있다. 

A씨는 초반 진술에서는 범행동기를 횡설수설하다가 이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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