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9일(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요르단 8강전 경기, 한국 이동경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C) 2020.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축구가 시청률 8%대로 안방극장 인기를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9일 저녁 7시에 JTBC가 중계방송한 '2020 도쿄올림픽축구아시아최종예선 8강 대한민국 대 요르단'이 유료가입가구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한 '한국 대 유즈베키스탄' 중계 방송에서 3.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중계 방송은 비지상파에서는 시청률 2위였지만, 종편에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비지상파 1위인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10회가 14.4%였다. 종편 2위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베스트'로 시청률은 5.8%에 그쳤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에 터진 이동경(울산)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요르단의 저항에 승부를 내지 못하던 한국은 이동경의 천금같은 한 방 덕분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15분 호주와 결승행을 다툰다. 호주를 꺾으면 결승전 결과에 관계없이 2020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한다. 패하면 다른 준결승전 패자와 티켓 한 장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