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확장으로 보행자 안전과 지역주민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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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사거리~병문펌프장간 도로확장사업 위치도.©Newsjeju

제주시에서는 용담일동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간 복개된 도시계획도로구간에 도로확장 공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7억 원(공사 7, 보상비 10)을 투자해 서문사거리~병문펌프장간 연장 350m(폭 3~15m)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2월에 결정·지정됐으나 도로구간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사업 추진 중 확장구간에 저촉되는 건축물 거주자 이주대책 및 상가 영업 손실 등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협의가 완료됐다.

제주시에서는 본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으로 보행자들의 안전과 더불어 잔여지를 활용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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