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시청에 전달한 쌀. 올해부터는 사회복지시설이 아닌 저소득가정에 직접 기부하기 위해 시청으로 전달됐다. ©Newsjeju
▲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시청에 전달한 쌀. 올해부터는 사회복지시설이 아닌 저소득가정에 직접 기부하기 위해 시청으로 전달됐다. ©Newsjeju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노희섭)는 지난 17일 제주시청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kg 95포대(950kg)를 기부하기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공사는 해마다 명절인 설과 추석에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쌀을 기부해 오다 올해부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쌀 기부를 추진했다. 

복지시설이 아닌 지원의 손길이 취약한 저소득가구에 직접 쌀을 전달키로 하고, 제주시청에 쌀을 건넸다. 이날 기부된 쌀은 도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95가구에 설날 전 모두 배분될 예정이다.

쌀 전달식에 참석한 공사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불우한 가정에 직접 쌀을 전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소외되는 가정 없이 모든 이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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