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까지 추진... 제주자치도, 올해 105개 사업에 1388억 원 투입

▲ 지난해 진행됐던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현장. ©Newsjeju
▲ 지난해 진행됐던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현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과 30일에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엔 제주시 웰컴센터 웰컴홀에서 30일엔 서귀포시 농업기술원 본원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종 지원사업 참여에 미래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 내용을 상세히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턴 예비창업자 및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설명도 통합돼 제공되며, 2020년부터 달라지는 사업내용과 지원절차, 지원규모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참여기관 합동으로 분야별 1대 1 상담부스를 운영해 각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병행된다. 참가자에겐 '2020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 및 기관별 홍보자료도 배부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올해 자금과 기술, 수출, 소상공인 등 8개 분야에서 105개 사업에 총 138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 ▲수출기업 무역보험 안정망 구축 ▲소상공인 재기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영세 소상공인 건강검진비 지원 등 6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이와 함께 창업 특별보증이 30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늘어나고,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도 6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되면서 지원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증대됐다.

반면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대한 기업자 부담분이 20%에서 40%로 증가됐다. 허나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방역소독, 전기요금 등) 등의 사업에 대해선 지원이 확대된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역량에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