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소방안전본부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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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22일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내일(23일)부터 28일까지 화재 등 사고 취약대상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특별경계근무'를 펼친다. 

이 기간 동안 소방당국은 재난 발생 시 100%의 가용 소방력을 운용할 방침으로, 의용소방대원 2100여명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비상지원 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도내 요양병원, 시장, 물류창고,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공항과 여객터미널에119구급차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전 직원 출동태세를 확립,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은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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