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500가구 대상 1억5500만원 투입

서귀포시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한 장년층 1인가구 안전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1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해 건강음료 배달시 안부확인을 병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혼자 생활하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에게 주 3회 이상 월 15회의 안부 확인을 실시해 지금까지 1080명을 지원했다.

▲ 지난 20일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Newsjeju
▲ 지난 20일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Newsjeju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0일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안부확인이 필요한 장년층 1인 가구 발견시 시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토록 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경제적,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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