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2공항 건설, 도청을 여기로 옮겨야"
부상일 "제2공항 건설, 도청을 여기로 옮겨야"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1.22 11:1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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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
4년 전 상대후보였던 오영훈 국회의원 향해 "무능하다" 질타하기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 을 지역구로 출마한 부상일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그건 '제주특별자치도 시즌2'이고 그 시작은 제2공항 건설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제2공항의 문제에 대해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새로운 해법으로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제2공항 배후지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찬성과 반대로 얼룩져 봉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의 해법이 될 것"이라며 "말로만 제주의 균형발전을 외칠 게 아니라 삶의 터전을 내놓은 분들의 희생과 양보를 더욱 가치있게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 부상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Newsjeju
▲ 부상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Newsjeju

이어 부 예비후보는 "기존 제주도심은 명실상부한 교육과 보육,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고, 제2공항이 들어설 서귀포시 제주시 동부지역은 물류와 행정, 관광의 중심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을 잇는 중간지점에 플랫폼 지구를 조성하면 균형과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부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겠지만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장을 다시 뽑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행정시가 민원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물론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장을 열면 실천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 예비후보는 4년 전 총선에서 상대 후보였던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난의 칼날을 세웠다.

부 예비후보는 "그 분이 정말 제대로 제주를 대표하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벌금형을 받았던 전력을 반성한다면 더 열심히 해야 함에도 집권 여당에 기대 적당히 묻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또한 부 예비후보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뱉었다.

부 예비후보는 "아직도 제대로 된 심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제가 야당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발의하고 추진해 나간다면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그 분은 찬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도 제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고민하는지 대체 알 수가 없다"며 "제대로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다시 제주를 맡길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전성태 전 행정부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해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는 질문이 던져자지, 부 예비후보는 "입당 여부를 모른다. 만약 들어온다면 더 훌륭한 후보가 선출될 것이라 믿고, 전 자신있다"고 답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번이 국회의원 4번째 도전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선거에서도 많은 도민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결과가 낙선이었다. 그 분들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이 이번 총선에 임하는 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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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우선 2020-01-23 14:54:58 IP 59.7
제대로 된 후보다.
꼭 당선되기 바란다.

너를지켜보는눈 2020-01-23 00:18:10 IP 1.226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선거만이 2020-01-22 15:34:00 IP 117.111
제주 이 좁은 곳에서도 파벌이 있다. 제주 서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중국인 노름판 개발할때 지역 경제 살린다고 찬성하였다. 제주시내 대형 중국 쇼핑 복합 노름판도 제주시 민주당 도의원이 찬성하였다.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