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

▲ 문윤택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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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지역 추가택배비 해결방안과 농어민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2일 문윤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특별 택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는데 육지와 비교하면 평균 3903원을 더 지불한다"며 "유통업체들은 품목별로 많게는 21배, 적어도 4배 이상의 부당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명백한 차별로, 추가 택배비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TV 난시청 지역 주민을 위한 안테나 설치 정책처럼 도서지역 추가택배비 문제도 중앙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도서지역 특수 배송비 원가산출기준과 위반 시 처벌규정을 명시하는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추가택배비 공약과 함께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제주 농업은 기후, 토질 등 육지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지만 더 불리한 것은 육지 농민들은 생각해본 적도 없을 해상물류비 추가 비용"이라며 "5톤 트럭 한 대로 환산했을 때 농민들이 부담하는 운임은 130만원 내외로 육지에 비해 많게는 두 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실시하는 공익형 직불제에 도서지역 물류지원항목을 가산직불금 조항으로 신설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관광진흥기금, JDC 농어촌진흥기금의 출연 방법과 사용 항목도 도민의 실제적 요구에 맞게 개정해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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