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선거구 나서는 김효 예비후보
"제주 변화 위해 시대교체,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 목표"

▲ 김효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Newsjeju
▲ 김효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Newsjeju

오는 4월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김효 예비후보가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핵심구호를 '변화'로 정한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위해 시대교체,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23일 오전 11시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효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와 제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주는 부동산 경기가 끝나 투자자들도 떠나고 있고, 관광산업 역시 하향추세로 여기저기 아우성이 들리는 등 어두운 전망"이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제주지역의 현안을 그는 오랜 기간 제주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김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제주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의식이나 위기를 말하고 있지 않다"면서 "오히려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집권을 하겠다'는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오만한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 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으로, 도민의 엄중한 평가와 채찍이 있어야만 오만함을 버리고 정신을 차릴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심판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 미래 변화를 위해 시대교체,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그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경제 근간이 되는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둬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제주특화형 6차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며 "생산자에게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농수산 대형물류센터를 건립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창출을 두고는, "국제자유도시의 기반인 규제완화 및 개방화를 공고히 하고 포퓰리즘적 성격의 단기 처방이 아닌 장기적 측면의 인프라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비전도 제시 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제주지역사회 주요 이슈인 '제주 제2공항'을 두고는 찬성 입장이나 입지적 문제점이 해결 돼야 한다는 뜻을 내세웠다.

김효 예비후보는 "경제 살리기 측면에서는 반대를 하지 않지만, 현 공항의 확장에 대한 재검토도 대안으로 필요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든 공항 확장의 필요성에는 찬성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제주 변화와 대한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가보지 않았던 길을 오늘 출발하려고 한다"면서 "저는 앞으로도 어렵다할 지라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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