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 위해 후보도서 2월 15일까지 추천받기로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사업으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종전까진 도서선정위원회에서 후보도서를 추천하면 시민투표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턴 추천부터 선정까지 모두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의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부문별로 1권씩 선정되며, 오는 2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나 제주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자료실)를 통해 추천서를 내려받아 팩스(064-728-8559)나 e-mail(knh193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연령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흥미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토론이 가능한 도서, 다양한 독후 활동이 가능한 도서여야 한다.

시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올해의 책은 3월 중에 개최되는 '책 읽는 도시, 제주' 선포식을 시작으로 9월에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으로 이어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 도서 부문에서 '홍다미는 싸움닭(송재찬)', 청소년 부문에선 '아몬드(손원평)', 성인 부문에서 '나무철학(강판원)'이 선정된 바 있다.

우당도서관은 올해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