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2개 추가 및 2시간 연장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양지공원의 편의를 확충한다.

오는 27일까지 많은 추모객들이 양지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분향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또한 특별 근무조가 편성된다.

이에 따라 분향소는 총 12개소로 늘어나며, 양지공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양지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1일 평균 500명 정도다. 허나 연휴기간엔 폭증해 명절 당일엔 1만 명에 육박한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연휴기간엔 많은 추모객들이 양지공원에 몰려 교통이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지공원을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시외버스 281, 212, 222, 232번 등의 노선이 있다. 양지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추모관까지 약 5분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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