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최초 복지기금 8억원 마련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매년 2억원 지원

▲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 문경옥)는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단체의 뜨거운 참여로 올해 모금액 8억원(매칭액포함)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Newsjeju
▲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 문경옥)는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단체의 뜨거운 참여로 올해 모금액 8억원(매칭액포함)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Newsjeju

복지 1번지 성산읍의 기부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 문경옥)는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단체의 뜨거운 참여로 올해 모금액 8억원(매칭액포함)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1 복지기금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산희망동행’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착한가게 214호, 착한개인 248명, 착한가정 102가구를 모집하는 등 올해 도내 최초 복지재원 8억원을 돌파했다.

이렇게 기부된 모금액으로 성산읍 지역특화사업에 연계중인데 △저소득 소외계층 건강빨래방 운영 △건강한 출산관리를 위한 어멍愛요람 △겨울방학 초등학생 돌봄교실 △100세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성산희망동행 카드 뉴스 제작 등 올해 18개 사업에 1억 5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9개사업에 1억 9000만 원을 지원해 성산읍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기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올해 1월 15일을 시작으로 2년 동안 3기 위원들(3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년층 1인가구’와 ‘기초 연금 수령 1인 노인가구’등 소외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하고 어려운 이웃의 손발이 되어 드리는 ‘주거 환경개선’및 ‘반찬지원 사업’등 직접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문경옥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성산희망동행'에 나눔의 문화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적극 참여로 8억원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통해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는 희망의 성산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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