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실무기능에서 제주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현장기능 확대

제주시는 주민주도의 제주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만들기 워킹그룹(위원장 임안순)의 운영기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협의단체는 마을활동 등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돼 ‘15년부터 시작한 이래 마을사업 자문, 종합계획 수립, 평가 등 마을 만들기 컨설팅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컨설팅 위주의 실무적 기능에서 제주다운 마을 공동체 회복 및 주민+행정+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업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및 지방이양 사업 과정의 모든 단계인 발굴, 공모, 선정, 집행, 사후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마을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행정·마을과의 소통 및 가교역할을 위해 ▲ 찾아가는 농촌체험휴양 마을 상담 지원활동 ▲ 행정과 함께하는 마을 사업 발굴·공유 워크숍 ▲ 육지부 비교견학 체험 평가 보고회 ▲ 우리 동네 탐방 및 체험 후기 공유 등 새로운 시책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에 문명숙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제주다운 공동체 중심, 정체성이 담긴 가치 발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이 행복한 사업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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