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어르신 인력 631명이 배치됐다. 학교에 배치된 어르신들은 등하교 교통지도를 비롯한 급식보조, 도서관 사서보조를 맡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와 ‘어르신 인력의 학교지원을 통한 다양한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어제(28일)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업무협약에 따른 어르신 인력의 학교지원을 통한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학교 배치에 따른 기관 간의 협조사항을 조율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시니어클럽 등 업무협약 기관에서 제주도 내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교육활동 5개 분야에 어르신 인력 631명(일3시간, 월 30시간 내)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등하교 교통지도, 급식보조, 학교내 환경정리, 도서관 사서보조, 유치원 활동보조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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