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봄철맞아 제주노선 임시 항공편 대폭 늘리기로 결정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주노선 공급좌석이 대폭 늘어나게 되어 항공좌석난에 ‘숨통’과 동시에 봄철 제주관광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취항 6개 항공사가 참여한 ‘제주노선 항공좌석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에서 4월경에 투입되는 임시편을 당초 550편에서 770편으로, 5월경 임시편도 154편에서 529편으로 3배 이상 증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에 취항하게 되는 항공기는 국내선과 국제편중 여유분의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금요일부러 일요일까지 황금주말에는 이용객 쏠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수송이 용이한 대형항공기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국토해양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좌석 공급계획과 탑승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좌석난 발생시 특별기 추가 투입 등을 통해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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