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재배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2월 24일까지 신청, 총 사업비 5억원 규모

서귀포시는 과잉 공급되는 월동채소의 가격 불안정을 해소하고 감자 재배 농가의 종서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감자 종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이며, 총 사업비 5억원(보조 300, 자부담 200) 규모이다.

도 농산물원종장에서 농가에 씨감자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며, 도내 업체에서 판매하는 씨감자는 원종장 씨감자에 비해 가격이 비싸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컸다.

또한, 농산물원종장 씨감자는 1대종 채종용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농가가 직접 증식해야 하며 이를 위한 채종포가 필요하고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감자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은 행정기관에서 구입하는 씨감자를 제외한 도내 인증받은 감자 종서 생산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감자 종서에 대해서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을 통해 경영비 부담이 경감되고 월동채소 과잉생산도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