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동부지역에 '제주인 동포마을' 조성"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 김효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동부지역에 제주인 동포마을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김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제주가 어려웠을 때 당시 해외 제주동포들은 고향사랑으로 학교를 지워주고 전기를 들여놓아 지금의 제주를 만들어줬고, 그 흔적이 제주시 동부지역에 많이 남아있다"면서 "고향에 돌아오고 싶어도 여건 상 올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인 동포마을은 지난 6년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던 남해군에 위치한 독일마을을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제주 동포마을 내에 과거 재외동포들의 헌신과 공적에 대한 자료를 모아 박물관을 세우고, 스토리텔링에 나설 것"이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또 "글로벌 제주인 센터 등도 만들어 네트워크를 구축, 제주인 글로벌 경제적공동체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효 예비후보는 "아름다운 제주사랑 이야기는 우리 제주인의 정신적 유대를 강화하는 지렛대 역할로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