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 일제소독 및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등 우선배부
지난 30일 확진자 중국인 이동 동선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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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교통국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Newsjeju

제주시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방역대책 추진사항으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유 공영버스 60대를 대상으로 운행 전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승객 손이 많이 닿는 승객손잡이와 차량 내부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하고, 버스 운전기사 146명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시내 버스정류장에 고정식 손소독제를 비치해 버스 승하차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현수막 게시대 47개소에 현수막 게첨 및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단체 등에 기배부했다.

확보된 마스크 3만 9500개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우선 배부하고, 손소독제도 물량이 확보 되는대로 취약계층시설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와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상담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달 25일 중국 귀국 후 26일 발열증세를 보이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제주도 체류기간인 24일과 25일 동선상에 방문장소인 숙소, 커피숍, 식당, 이동수단 등을 대상으로 CCTV 등을 통해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동선이 확정되면 보건소 별로 역할을 분담해 방문조사 및 역학조사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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