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19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정책 추진 만족도가 전년 대비 11.1% 향상된 89.4%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착에 대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2월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원 총 1,231명(초 752명, 중 314명, 고 134명, 특수 31명)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만족도 조사에는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총 8개 영역의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 총 8개 영역 중 5개 영역에서 지난해 보다 긍정비율이 향상됐다.

긍정비율이 향상된 영역은 △2월 새 학년 준비의 달 운영(15.2%↑), △교육중심학교시스템구축 정책 추진 만족도(11.1%↑), △3월 행복교육 시작의 달 운영(8.8%↑),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학교 문화 형성(6.5%↑), △학교 내 각종 사업 통합, 일회성 행사 축소(2.1%↑) 순으로 긍정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초·중학교 모두에서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 정책 추진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교육활동중심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