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6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발표한 6대 핵심과제는 기초학력 향상, 비만 예방, 사교육 경감, 중도탈락 예방, 학교폭력 예방, 시설분야 공사품질 향상이다.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학교 교장, 교감, 부장교사들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6대 핵심과제 추진 과정을 협의하고 지원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생 개별화 교육에 중점을 둔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비만예방교육을 위해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학년별 자치활동 및 교내 리그 활성화를 통해 줄넘기를 생활화하는 등 이를 '교육장배 학생 줄넘기 대회'와 연계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교과 분야 '방과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계형성을 도와주는 '중학생 성공(성장․공감) 동아리'를 확대 운영하고, 학교구성원의 대화공간을 지원하는 '대화이음 공간 만들기'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김진식 교육장은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 교육’의 구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합심해 학교 현장 밀착형 소통과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일선 학교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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