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향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수선과 주방, 욕실개량, 난방공사, 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 등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서귀포시는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지난 3일 서귀포시는 연간 수선계획을 수립하고, 수선의 실시 등 주택개량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위수탁 협약 사업비는 5억(국비 80%, 도비 20%)으로 총 50가구(경보수 22, 중보수 14, 대보수 14)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편의시설이 추가 설치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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