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제주시을) ©Newsjeju ©Newsjeju
▲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제주시을) ©Newsjeju ©Newsjeju

4.15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월 한달간 제주시 동부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효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추진 관련 도민분열의 위기, 관광산업 침체에 따른 경제적 위기,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도민의 안전 위기 등 3대 위기를 제주사회가 맞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예비후보는 "대책마련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화하기 위한 '제주 지역살이'에 나서겠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찬반에 따른 도민분열은 우선 지역에 머무르면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도 전반적인 침체를 맞고 있다. 제주 경제를 견인했던 주요인이 무너진데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나빠 경제적 환경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이에 대비해 지역경제의 실태와 해결방안을 놓고 지역주민과 토론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국제 사회에 대응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이자 소명 과제이다. 위기에서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한편 도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세세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의 제주 지역살이 일정은 2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그는 이 기간 제주시 동부지역(우도, 구좌, 조천 등)에서 머무르며 지역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한편 지역공약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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